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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서가 창업이라 부르는
1,500건은 어떤 모양인가.

지방재정365와 열린재정에서 창업 관련 세부사업을 긁어 온 것입니다. 통합공고에 실리지 않은 사업까지 들어 있어 공고 기준 508개의 세 배에 가깝고, 같은 축으로 펼치면 136칸 가운데 42칸이 비어 있습니다. 지원유형은 예산 자료에 없어 사업명으로 추정한 값입니다.

가로는 지원유형 여덟, 세로는 중앙부처와 시도. 예산 자료로 짠 판이라 공고 기준보다 훨씬 촘촘합니다. 지원유형은 사업명으로 추정한 값이니 갈래별 숫자는 그 점을 감안해 보세요.

줄별·지원유형별 창업지원사업
주체 \ 유형사업화839공간·보육395멘토링·교육97행사·네트워크14글로벌13융자·보증54R&D66인력22합계
중앙부처354··1432·76
서울434341·4··95
부산32216121··63
대구2591211··39
인천11711·1··21
전남광주1315321114·5216
대전17131·211·35
울산114·1··1·17
세종13······4
경기10056162343·184
강원53363··371103
충북431641·35·72
충남41346··12·84
전북10730821144·166
경북943192·544149
경남883317·28612166
제주72····1·10
합계8393959714135466221500

무엇을 뺐나

열린재정은 프로그램·활동 단위로도 걸러 오기 때문에, 세부사업명에 창업이 없는데 상위 이름 때문에 딸려 온 줄이 섞입니다. '농업인력육성및창업지원' 아래에는 농지 매입·임대 융자(맞춤형농지지원 1조 8,077억), 한국농수산대학교 운영비, 귀농귀촌 지원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창업지원이 아니므로 18건 2조 1,010억을 뺐습니다.

반대로 '창업환경조성'·'벤처기업활성화지원'은 프로그램 자체가 창업·벤처 정책이라, 이름에 창업이 없는 재도약지원자금·모태조합출자도 그 정책의 수단으로 보아 남겼습니다. 남은 211조 7,813억원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중앙 금액을 공고 기준과 더하지 마세요. 통합공고는 공모사업을, 열린재정은 그 위 예산·기금 줄을 싣습니다. 층위가 달라 같은 돈을 두 번 세게 됩니다.

이 판에는 없고 집행에만 있는 것

예산 자료에는 공고에 없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 돈이 실제로 나간 날입니다. 지방 1,381건의 지출 12,605건을 날짜별로 접으면 예산 8,233억원 가운데 60%가 집행됐습니다.

출처 · 지방재정365 QWGJK(2026, 집행 8/31 기준) · 열린재정 예산·기금(2026) · 지방 1,424건, 중앙 76건. 분류 규칙과 한계